
잠·저녁
Skin Care
잠들기 전 2분, 손등과 손목을 촉촉하게. 각질층이 밤새 수분을 잃기 전에 막아 주는 작은 습관.

이 글은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웰니스 루틴입니다. 「잠들기 전 핸드크림」으로 몸의 리듬을 가볍게 되돌려 보세요.
하루 종일 키보드와 세정제에 노출된 손은 저녁이 되면 각질층이 얇아지고 갈라지기 쉽습니다. 얼굴에만 크림을 바르고 손을 잊는 날이 많습니다. 잠들기 전 2분이면 손톱 주변과 손목까지 회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 겨울철 난방이 켜진 방에서는 손등 건조가 더 빨라집니다.
밤 사이 공기가 건조하면 손등의 수분 손실이 낮보다 빠릅니다. 각질층이 무너지면 세균이 들어가기 쉬운 틈도 생깁니다. 크림 한 번이 그 틈을 메우는 역할을 합니다.
손목은 키보드 타이핑으로 하루 종일 굽은 상태로 지냅니다. 크림을 바르며 손목을 돌려주면 요골근과 손목 관절의 긴장도 함께 풀립니다. 손가락 마디가 뻣뻣하다면 각 마디를 하나씩 구부리며 크림을 문질러 주세요.
침대에 눕기 20~30분 전, 양치를 마친 직후가 타이밍입니다. 손을 헹군 뒤 물기가 살짝 남은 상태에 크림을 바르면 흡수가 잘 됩니다. 손바닥에 호두알 크기를 덜어 손등, 손가락 사이, 손목 안쪽까지 펴 바릅니다.
손목을 원을 그리며 15초씩 문지르면 요골동맥 쪽 피부 혈류가 살짝 올라가고, 긴장이 풀립니다. 손톱 밑 큐티클은 누르지 말고 크림만 얇게 덮으세요. 스마트폰을 다시 집기 전에 1분만 기다리면 화면에 기름기가 덜 묻습니다.
강한 향은 잠들기 직전 후각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. 시어버터나 글리세린이 들어간 무향에 가까운 제품이 낫습니다. 양이 부족하면 손등의 각질이 다시 갈라집니다.
손이 심하게 갈라졌다면 면장갑을 얇게 끼고 자는 날도 있습니다. 바른 뒤 1분은 화면을 보지 않고 손가락을 맞잡은 채 호흡만 합니다. 아침에 손등을 보면 어제 밤 2분의 결과가 바로 보입니다. 손톱 밑이 자주 갈라진다면 대부분 건조가 원인이니, 크림을 바른 뒤 손톱 주변을 원을 그리며 문지르세요.
세정제와 알코올 손 소독제는 피부의 천연 보습막을 빼앗습니다. 저녁에 크림을 바르기 전, 미지근한 물로 손을 한 번 헹구면 잔여 세정 성분이 줄어 흡수가 좋아집니다. 손등은 얼굴보다 각질이 두껍기 때문에, 양을 아끼면 효과가 반감됩니다. 침대 옆 서랍에 크림을 넣어두면 습관이 됩니다.
손은 하루를 기록한 몸입니다. 키보드 위에서 하루를 보낸 손가락에, 잠들기 전 2분의 보상을 주세요. 내일 아침, 갈라진 손등 대신 부드러운 피부로 시작해 보세요.
크림을 침대 옆 서랍에 넣어두면, 양치 후 바로 이어지는 습관이 됩니다. 손등은 얼굴만큼 자주 잊히니, 크림만큼은 챙기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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